영업용 택시 교통신호 준수 솔선수범해야
영업용 택시 교통신호 준수 솔선수범해야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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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오 곡성경찰서

택시는 교통법규위반 특권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시내를 주행하다보면 시내 곳곳에 교통신호등이 많이 설치되어있다.
교통신호등앞에서 신호대기하면서 기다리고 있노라면 대부분 차량들은 교통신호앞 정지선에 멈춰서서 다음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신호등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일부 택시들은 왠일인지 슬금슬금 앞으로 진행하다가 아니면 좌회전 차선을 이용하는척 하다가 갑자기 직진 차선으로 끼어들어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가버린다. 교통신호등이 한번 신호가 바뀌면서 다음신호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야 2-3분이다 이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택시들은 슬금슬금 앞으로 나아가다가 심지어는 교통신호등을 위반하면서 진행한다 분명 내신호가 빨간등이면 다른 신호가 파란등이 들어와 있다. 이는 다른차선에서 다른차량들이 신호를 지키면서 진행하고 있다 자칫 잘못되면 교통신호등을 잘지킨 차량들이 피해를 볼수 있는 상황이지만 택시들은 그순간순간에 곡예운전을 하면서 아니면 신호등앞에서 교통신호를 지키는척 하다가 앞으로 나가버린다. 같은 신호등 밑에서 보고있노라니 참으로 불쾌하다.
물론 모든 택시들이 교통신호를 안지키는건 아니다. 어떤 택시운전자는 신호등마다 잘지키면서 다니는 운전자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는 일부 택시운전자들 때문에 모든 택시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잘지키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게된다. 택시는 승객을 태우면 최대한 안전을 확보하면서 승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태워다 주어야할 의무를 지고 있다 누구나 신호등앞에 있다보면 느낄것이다.
교통신호등을 지키지않고 다닌차량 대부분이 택시라는 것을 택시운전자 한사람 한사람이 교통법규를 준수할때 교통신호등앞의 질서가 유지될 것이며 또한 교통사고로 부터 예방도 될것이다. 물론 택시운전자들은 생계와 직결됐기 때문에 바쁘게 운행되고 있다는건 이해 못 할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