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본격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본격화
  • 괴산/장성훈기자
  • 승인 2012.05.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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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옛 환경수도사업소서 운영사업소 개소식 가져
괴산군은 지난 29일 구(舊) 환경수도사업소에서 괴산군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운영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SPC 괴산그린환경 김희도 대표, 시공사인 남광토건 이환희 소장, 운영사인 (주)이산 이원찬회장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2년 5월까지 향후 20년간 BTL 하수관거관리를 운영하는 (주)이산 괴산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008년 12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시행사로 괴산그린환경을 지정 실시협약 체결을 가졌으며 2009년 9월 실시계획 승인.고시, 2009년 9월 30일 공사를 착공했다.

2009년 9월부터 2012년 5월까지 32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괴산읍, 문광면, 청천면 일대 191.27ha를 대상으로 300억 7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수관거 L=48.1km, 배수설비 1,758가구를 완료했다.

이번 하수관거정비사업이 마무리됨으로써 우·오수관을 분리 매설해 가정별 정화조를 폐쇄하고 하천 수질 개선 및 쾌적한 환경과 정화조 시설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BTL 시공사 남광토건 관계자는 “32개월간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통행불편은 물론 소음, 진동, 먼지 등 생활불편이 많았음에도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공사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며 “협조해 주신 많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하수관거 BTL사업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실시협약에 따라 괴산군에 임대한 후 운영사인 (주)이산은 2032년 5월까지 20년간 운영비를 받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