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지지율 4.3%로 5주 연속 ↓
진보당 지지율 4.3%로 5주 연속 ↓
  • 양귀호기자
  • 승인 2012.05.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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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前 수준 회귀
통합진보당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통합 전 민주노동당 지지율 아래까지 추락했다.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의 여파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지난주 4.9%에서 0.6%p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이는 통합 전 민주노동당의 마지막 지지율인 4.8%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지율이 4.8%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창당 후 처음이다.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지난달 18일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될 당시 9.5%에서 4월 넷째주 8.0%, 5월 첫째주 7.0%, 5월 둘째주 5.7%에 이어 5월 셋째주 4.9%에 이어 이번주 4.3%까지 5주 연속 하락했다.

한편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 45.5%에서 2.1%p 하락한 43.4%를 기록했고 민주통합당 지지율은 당대표 경선 효과로 30.8%에서 2.6%p 상승한 33.4%로 나타났다.

양당간 격차는 10.0%p로 좁혀졌다.

자유선진당 지지율은 지난주 1.6%에서 0.5%p 오른 2.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1.6%p였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