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에 대한 선택과 집중 확인”
“IFEZ에 대한 선택과 집중 확인”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5.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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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지난해 실적 자체 평가결과 밝혀
FDI(외국인 직접투자)와 관련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실적이 선발 경제자유구역(FEZ)인 IFEZ를 포함해 부산.진해, 광양만권 등 3개 FEZ 투자유치 총액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IFEZ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절실하다.

이는 IFEZ가 발전자문위원회와 민관합동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개발과 투자유치 자문, 외국인 투자 활성화 대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각종 특수시책 추진 등에 힘입었다는 지적이다.

2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 지난해 FDI 기준 5억4천112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고 이는 2011년도 선발 FEZ(IFEZ, 부산진해, 광양만권) FDI 유치 총액인 10억9백만 달러의 53.6%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총 2만4백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조례 제정을 통해 지난해 3월말 ‘IFEZ 발전자문위원회’를 설치, 개발과 기업유치, 정주환경 조성 등의 계획과 발전적 추진 사항에 대한 자문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고 송도 IBD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정책협의회도 구성, 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스피디한 정책방향 결정을 위해 ‘IFEZ 정책현안조정회의’도 지난 2010년 8월부터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또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조사 분석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데 힙 입은 결과라는 지적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지난해 성과와 관련 “삼성 등 대기업과 외국투자기업들의 IFEZ 입주가 잇따르고 FDI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둬 IFEZ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이 확인되는 계기가 됐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국내외 기업 유치에 한계가 있지만 보다 많은 노력들을 통해 IFEZ가 세계 3대 FEZ가 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