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다음달부터 광명실내체육관 이용요금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실내체육관 이용요금 인상은 개관 이후 두 번째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광명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인상가격에 대한 심의 등을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헬스·요가·탁구·에어로빅·인공암벽·배드민턴 등의 이용료는 월 정기권 기준으로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25%가 각각 인상된다.
또 골프 이용료는 8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19%가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상을 통해 이용자들이 각종 카드사용은 물론 현금 영수증 발급 등 각종 편의제공과 함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실내체육관은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해 있으며 1일 이용객은 800여명에 이른다.
이문웅기자 mwlee@shinailv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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