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름다운 섬“발전협의회 간담회 개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발전협의회 간담회 개최”
  • 옹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2.05.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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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동・서・남해안의 도서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관할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울 렉싱턴 호텔 2층 첼시홀에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섬 발전의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회장 남해 군수 정현태)는 섬을 두고 있는 10개 자치단체(옹진군, 강화군, 보령시, 신안군, 진도군, 완도군, 고흥군, 여수시, 남해군, 울릉군)가 연대해 섬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공통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날 발전협의회에는 여객선운임 대중교통화, 바다면적을 포함한 행정면적 설정,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양식면허 제도 개선 보완 등 13개의 과제가 상정되어 국회의원, 자치단체장과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조윤길 옹진군수는 "여객선 운임비용이 너무 비싸서 일반국민이 도서방문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여객운임을 대중교통요금 수준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 하고 "고속철도・고속도로 건설비용과 철도・버스 운영비 적자는 국가에서 지원되고 있으나 여객선 운영에 따른 경비 지원은 전무한 실정으로 해상교통 정책이 육상 대중교통정책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협의회에 참여한 “박상은(옹진・중구・동구), 김승남(고흥・보성), 김영록(완도・진도), 여상규(남해・사천・하동)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가 명실상부한 섬을 대표하는 행정협의체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