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등 변덕스런 여름날씨 대비하자
집중호우 등 변덕스런 여름날씨 대비하자
  • 신아일보
  • 승인 2007.08.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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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일 여수소방서 방호과

지난주까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더위를 피해 강이나 계곡, 바다 등 피서지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하지만, 지난 주말부터 전국 곳곳에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찜통더위는 잠시 주춤해졌다.
또한,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려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속출했다.
벼락으로 인해 고압선 및 변압기 등이 파손되어 정전이 되고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나 주택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어 차량통행이 일부 제한되고 일부 농경기가 침수되기도 하였다.
또한, 주택 일부가 인근 절개지에 흘러내린 토사로 파손돼 대피가 있었고, 계곡 등에서 야영객들의 고립사고도 잇따랐다.
특히, 며칠동안 계속된 비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져서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매우높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자주 나타나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 주변이나 외출시에는 안전위험요인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