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부진 걸림돌 zero camp’ 개강
‘학습부진 걸림돌 zero camp’ 개강
  • 신아일보
  • 승인 2007.08.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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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오성초교등 4개권역으로 분리 운영
천안교육청(교육장 조동호)은 6일부터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책임 지도하여 학생 개개인의 기초 학력을 정착시키고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최저수준의 기본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습부진 걸림돌 zero camp” 개강식을 4개교에서 가졌다.
천안지역을 권역별로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천안오성초, 천안구성초, 성환초, 병천초에 ‘또래또래 배움터’캠프를 설치해 75명의 학생이 ‘놀이국어’ ‘놀이수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체로 수업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흥미를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캠프를 시작하면 학생들의 출발점 수준을 진단한 후 흥미 있는 놀이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을 실시함으로서 주의가 집중되어 학습에 자신감을 갖고 활동하게 된다.
또한 지도강사로는 초등교사 8명, 대학생보조교사 17명 총 26명의 강사가 7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수준별 맞춤학습이 가능하게 된다.
귀향 대학생들이 참여함으로서 좀더 학생들에게 친근감을 형성하여 학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며 1:1 맞춤학습을 실시하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청주 우암 어린이회관으로 체험학습이 계획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에 동기부여를 하여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학생 개인별 수준을 고려한 개별화 학습을 통해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학습 능력의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기초 학력이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윤호기자 yhch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