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기초질서와 교통질서 지키자
피서철 기초질서와 교통질서 지키자
  • 신아일보
  • 승인 2007.08.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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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심신을 탐내기 위해 너도 나도 피서을 떠나고 있다. 그런데 해마다 겪는 일이지만 가는 곳마다(산과 바다 계곡 등)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유원지 계곡 입구에 차량을 아무데나 불법 주차하여 차량들이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연락처를 적어 두었지만 아예 연락도 안되는 것이 허다하다.
뿐만아니라 유원지와 계곡 입구 등에 언제부터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왔다 갔는지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심한 악취를 풍기며 파리와 해충들이 들끓고 있다.
또한 밤이면 일부 피서객들의 고질적인 술판에다 눈살을 찌푸르게 고성방가를 다른 피서객들에게 휴가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꼭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주말엔 한꺼번에 몰려드는 차량 행렬로 정체현상이 지속되면서 즐거워야 할 여행길이 일부 비양심적인 운전자들의 차선위반, 끼어들기, 갓길운행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하루종일 기분이 상할때도 있다.
이제 우리도 선진국에 들어선만큼 성숙된 시민의식과 함께 남을 배려 하는 자세로 임하여 건전한 여가문화와 피서문화 그리고 기초질서와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풍토가 하루빨리 정착되기 위해 우리모두 모범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