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규의 한국 성씨를 찾아서45- 창녕성씨(昌寧成氏)
정복규의 한국 성씨를 찾아서45- 창녕성씨(昌寧成氏)
  • 정복규
  • 승인 2012.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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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성인보 고려 때 창녕지역 호족장
성삼문.성이성.성좌경.성태경.성병욱등


시조 성인보(成仁輔)는 고려 때 호장을 지냈다.

호장은 고려시대에 지방민을 다스리는 호족장이다.

성인보 이래 대대로 창녕에서 호장을 지낸 후손들이 창녕을 본관으로 삼았다.

성씨가 명문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성인보의 아들 성송국이 문하시중과 군기감을 역임하면서 시작된다.

성삼문(1418-1456)은 1456년(세조1년)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탄로 나자 유학자로서의 신념과 절의를 위해 목숨까지 버렸던 사육신의 한 사람이다.

이 사건으로 성삼문의 집안은 멸족의 비운을 겪는다.

그의 아버지 성승과 성삼고, 성삼빙, 성삼성 등 세 아우 그리고 성원, 성맹첨, 성맹평, 성맹종과 갓난아기 등 아들들까지 모두 죽음을 당했다.

생육신의 한사람인 성빙수는 성삼문과 6촌간이다.

춘향전의‘이몽룡’은 실존인물로 그의 본래 이름은 성이성(成以性,1595-1664)이며 창녕성씨 후손이다.

문중에서는 기생과의 사랑 놀음에 양반 자제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 것이 사실이다.

성도령이 이도령이 된 까닭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현대인물은 성좌경(인하대총장), 성낙서(충남대총장), 성창환(경제학박사,고려대경영대명예교수), 성백(고려대문과대학장), 성경린(국악원장), 성낙승(문화공보부실장), 성주호(의학박사,연세대의대학장), 성백능(이학박사,서울대 교수), 성래운(연세대교수), 성기철(교수), 성기조(시인), 성석기(조선일보 상임감사), 성기수(공학박사,과기원시스템공학센터소장), 성정순(체육회이사), 성낙응(의학박사,이화여대의대교수), 성낙정(경인에너지사장), 성해기(산림청임정국장), 성민경(변호사), 성태경(국회의원), 성백전(한국해외건설사장), 성낙중(새서울건반사장), 성상영(삼성물산,제일모직,대성모방사장), 성진영(한일염직사장), 성순택(동아공업,건일식품냉동(주)사장), 성창순(인간문화재), 성락서(국회의원), 성자선(국회의원), 성종호(국방연구소장), 성병국(해군준장), 성병문(해군준장), 성용욱(감사원사무총장), 성환옥(청와대경호실차장), 성두현(한일협력위원회상임위원), 성낙진(삼공산물사장), 성기영(제일극장.백화점사장), 성기조(시인), 성병욱(중앙일보편집국장), 성대석(KBS해설위원), 성백진(스포츠서울편집부장), 성상철(서울대교수), 성영권(고려대교수), 성원경(건국대교수), 성현경(서강대교수), 성인숙(한국일보월간편집부장), 성낙오(동아일보편집부장), 성해룡(대성중공업(주)회장), 성병탁(동국대교수), 성대동(동아대교수), 성삼경(고려대경영대교수), 성환상(진주교대교수), 성홍제(삼성물산(주)이사), 성창제(삼성생명(주)이사)씨 등이 있다.

(무순, 전 현직 구분 안 됨) 집성촌은 충북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충남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 경북 영천시 북안면 신리, 경북 상주시 내서면 능암리, 경북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경남 창녕군 창녕읍 직교리, 경남 창녕군 대지면 모산리, 경남 창녕군 대지면 효정리, 경남 창녕군 고암면 억만리, 경남 창녕군 대지면 석리, 경남 창녕군 창녕읍 외부리, 충남 대덕군 구측면 둔곡리, 충남 대덕군 구측면 금탄리, 전북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전북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 경북 영천시 화남면 선천리, 경북 상주시 모서면 삼포리, 경북 영천시 화남면 대천리, 경북 상주시 모서면 지산리, 경남 의령군 궁류면 계현리, 경남 창녕군 이방면 성산리, 경남 창녕군 대지면 창산리, 경남 거창군 가북면 몽석리 등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482명, 인구는 2000년 현재 167,903명이다.

서울 33,917명, 부산 18,318명, 대구 12,331명, 인천 7,875명, 광주 2,596명, 대전 7,173명, 울산 3,717명, 경기 29,784명, 강원 3,173명, 충북 5,200명, 충남 7,759명, 전북 5,310명, 전남 3,652명, 경북 9,854명, 경남 1,6312명, 제주 932명이다.

부산과 경남지역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