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닿을 듯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담양의 한
장애인 시설 저수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 정비에 나선
사회봉사자의 고사리 손이 바쁘다.
인근 대학 강의실에선 장애학생 70여명이 컴퓨터 학습에 열중이다.
여름 햇볕이 따갑다.
여름 농장에선 수박, 참외 등 과일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새들의 합창과 자연이 만든 바람이 오래 머무는 이곳에선
장애학생과 사회봉사자들의 구슬땀만큼 소중한 꿈도
탐스럽게 영글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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