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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 날씨의 영향
범죄와 날씨의 영향
  • 신아일보
  • 승인 2007.08.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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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저지르는 범죄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독일의 한 기후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수은주가 35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철에는 상해나 폭행처럼 사람의 신체 접촉에 관계되는 사건이 많은 반면 가을에서 겨울까지 기온이 점차 낮아질 때는 문서사기나 위조 같은 유형의 사건이 증가한다고 한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의 사회학자인 덱스터 박사의 기온변화가 사람의 심리에 영향을 미쳐서 행동에까지 이르게 한다는 연구와도 일치하는데, 추운 겨울에 사람의 행동은 소극적이 되는 반면 머리회전이 좋아지고, 더운 여름에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감정이 쉽게 폭발해서 우발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일반적으로 장마가 지나고 열대야가 형성되는 기후로써 기온이나 습도, 태양광선의 강도 등 여러 가지 기상조건이 달라지고, 또 이런 새로운 기상조건에 적응을 못해 정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사람들이 폭발적인 행동을 하거나 충동적인 범죄를 일으키는 사례가 늘어나기 쉽다.
장마가 끝나고 최저기온이 25도씨이상 되는 밤이 계속되는 열대야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휴가철이면 휴가기분에 들뜨거나 유흥비 마련을 위한 충동적 절도 및 폭행·상해사건이 전체 사건·사고 신고접수에서 한몫하고 있다. 실제로 여름철 우리 평화지구대에서 접수되는 사건의 60~70%가 이러한 경미한 절도나 주취로 인한 시비 및 폭행사건, 그로인한 상해 등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볼 때 범죄가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이다. 무더운 날 같은 경우에 범죄가 급증할 수 있으므로 비 오는 날이든 어떤 날이든 날씨가 평소와 같지 않고 변화가 있을 경우 인간관계에서 시비도 자주 일어나며 자기 감정통제가 어려워지므로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힘써야 하며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는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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