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교수 신상훈, 보령서 유머특강
개그 교수 신상훈, 보령서 유머특강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12.05.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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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문예회관서 ‘펀펀하게 사는 법’ 주제
KBS 인기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스탠딩 코미디다.

국내 스탠딩 코미디 프로그램의 효시인 ‘폭소클럽’의 원년 작가 멤버인 신상훈(49, 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보령시민과 만난다.

코미디계에서는 ‘교수’보다 ‘작가’로 더 유명한 촌철살인(寸鐵殺人, 짧은 경구로도 사람을 크게 감동시킬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의 개그교수다.

아흔여덟 번째 비바보령 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된 신교수는 ‘펀펀하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과 성공의 열쇠인 유머와 긍정에 대한 생활 속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동글동글 암팡진 외모와는 다르게 철심처럼 날카로운 촌철살인 유머로 대한민국을 통쾌하게 웃겨온 20년차가 넘는 코미디 작가이자 강사다.

삼성, LIG, KAIST, 전경련, SK텔레콤 등에세 최고 명강사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경영자 대상 지식정보 서비스)에서는 동영상 강의 ‘유머로 유혹하라’를 통해 최고의 강의 평점을 받기도 했다.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개그?MC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재직중인 그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방송학을 공부했다.

유학시절에는 ‘LA 라디오 코리아’에서 프로듀서, 작가, DJ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20여년간 미주동포를 위한 라디오 원고를 매일 집필하고 있다.

1986년부터 KBS, MBC, SBS 등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했으며 ‘일요일 일요일 밤에’, ‘폭소클럽’,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 ‘세상만사’ 등 다수가 있다.

2004년 KBS 방송연예대상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연 200여차례 이상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강연에 나서면서 유머자료 수집과 집필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2007년부터 ‘스포츠 조선’에 ‘말달리자’칼럼을 연재했으며 ‘유머가 이긴다’, ‘애드립 사전’ 등 다수가 있다.

시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 자치대학인 비바보령 아카데미 는 다음달 13일에는 김병준 변호사를 초청하여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7월 12일에는 100회 특집으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칼럼리스트인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리더인 조윤범을 초청하여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파워클래식” 음악특강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