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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국내 신용카드사업 본격 추진
BoA, 국내 신용카드사업 본격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07.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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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카드 사업, 2008년 이후 진출할 것”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미국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008년 이후 국내 신용카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케네스 루이스(Kenneth D. Lewis) Bo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0일 아시아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장교동 BoA서울지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일본에서 진행중인 신용카드 사업 진출 계획이 마무리되는 2008년 이후 다른 아시아 국가로도 카드업을 확장할 방침"이라며 “한국도 고려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회장은 한국은 신용카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고 후발주자로 참여해 성장을 이뤄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유럽에서 카드 사업을 시작했을 때 후발주자였지만 결국 1위를 이뤄냈다"며 “어떤 시장에서도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성공적인 은행의 조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루이스 회장은 “고객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깨닫고 이에 걸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은행이 고객을 도외시한채 양적 팽창에만 신경쓰면 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 금융시장에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더 많은 사업기회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BoA의 지점 증가를 통한 영업의 확대 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연말까지 미국 금리의 동결도 예상했다. 그는 “미국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하반기에 0.25%포인트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연방금리가 현재 수준(5.25%)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미국 주택시장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험론에 대해서는 “일단 연착륙하겠지만 기간은 상당히 길 것"이라며 “미국 주택시장은 2008년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oA는 현재 자본규모(740억달러)에서 시티그룹과 HSBC은행에 이어 전세계 3위, 미국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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