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 데이비드 베컴, FC 댈러스전 결장
LA 갤럭시 데이비드 베컴, FC 댈러스전 결장
  • 신아일보
  • 승인 2007.07.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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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의 미국 데뷔 두 번째 경기가 다음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비드 베컴(32, LA 갤럭시)이 발목 부상으로 오는 2일 열리는 FC 댈러스와의 슈퍼리가 예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랭크 얄로프 LA 갤럭시 감독은 이기거나 비겨야만 준결승에 올라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상 회복을 위해 베컴을 벤치에 앉혀 두기로 결정했다.
얄로프 감독은 이날 연습이 끝난 후 “베컴은 부상으로 인해 댈러스와의 경기에 뛰지 않을 것”이라며 “베컴이 다음 주까지는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베컴의 출장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베컴의 데뷔전은 8월 6일 토론토 FC와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
얄로프 감독은 “베컴이 힘든 재활 훈련을 통해 점점 회복되고 있다”고 베컴의 상태에 대해 전한 뒤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베컴이 경기에 뛸 수 있을 때까지 믿고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6월에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유로 2008 예선에서 부상을 당했던 베컴은 지난 22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