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신동’ 아두, 포르투갈 벤피카 진출
‘축구신동’ 아두, 포르투갈 벤피카 진출
  • 신아일보
  • 승인 2007.07.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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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축구 신동’ 프레디 아두가 유럽 무대로 진출한다.
AP통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레디 아두(18)가 포르투갈 리그의 명문팀 벤피카로의 이적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U-20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아두의 이적료는 150만 달러(약 14억원)로 알려졌다.
아두는 조만간 벤피카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고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003년 11월 14살의 나이로 미국프로축구(MLS) D.C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던 아두는 MLS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선수로 남아 있다.
지난 해 레알 솔트레이크로 이적한 아두는 지난 달 18번째 생일을 맞이 했고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에 의해 외국 클럽으로의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유럽의 명문팀 중 하나였던 벤피카는 재력을 앞세운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의 명문 구단들에 조금씩 뒤쳐 졌고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도 FC 포르투, 스포르팅 리스본에 이어 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