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다툼으로 형수에게 총 쏘고 달아나
재산다툼으로 형수에게 총 쏘고 달아나
  • 신아일보
  • 승인 2007.07.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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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재산권 분쟁으로 형수에게 실탄을 발사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시 서구 모 아파트에서 이 곳에 사는 형수 지모씨(58.여)에게 시동생 김모씨(50)가 찾아와 총에 쏘고 달아나 수사중이다.
경찰에서 지씨는 "남편이 죽자 시동생과 재산문제로 다투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이날 미리 총기를 준비한 뒤 지씨의 아파트 계단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귀가하는 지씨에게 실탄을 발사하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실탄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파악하는 한편 김씨가 타고 달아난 승용차를 수배하는 등 행방을 뒤쫓고 있다.
김용현기자 9585ky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