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PGA 캐나다오픈 공동 22위
위창수, PGA 캐나다오픈 공동 22위
  • 신아일보
  • 승인 2007.07.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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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까지 2언더파 69타 기록
위창수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위창수(35, 테일러메이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마크햄 앙구스글랜 골프클럽(파71, 732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마크한 위창수는 선두를 5타차로 추격하는데 그치며 마루야마 시케키(38, 일본) 등과 함께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짐 퓨릭(37, 미국)은 이날 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7언더파(64타)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퓨릭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최종합계에서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비제이 싱(44, 피지)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비제이 싱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2위로 내려 앉았다.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헌터 마한(25, 미국)은 이날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막판 대 역전극을 노렸다.
그러나 17번 홀 보기에 이어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치는 뒷심 부족으로 2언더파 69타에 그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