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반기 영업익 632억원 기록
한전, 상반기 영업익 632억원 기록
  • 신아일보
  • 승인 2007.07.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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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조408억 작년 동기比 1493억 증가
한국전력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40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대비 1,493억원이 증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63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214억원 적자에서 846억원이 증가했다. 한전측은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을 영업수익이 6.4% 증가한 반면 영업비용은 영업수익증가율보다 낮은 5.8% 증가한데 있다고 분석했다.
한전은 영업비용이 국제에너지가격의 상승과 구입전력량 증가 등으로 구입 전력비가 6.8% 증가한 반면 독립사업부제 시행을 통한 사업부별 수익성 개선노력과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등 경영혁신 노력으로 1,800억원의 경상경비를 절감해 기타 영업비용이 지난해 동기대비 1.6% 소폭 증가함으로써 전체 영업비용 증가율이 5.8%에 그쳤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7.1% 증가한 9,776억원 규모로 영업외이익 증가분 1,304억원과 법인세비용 증가분 657억원을 가감하면 647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또, 영업외 이익은 12.7% 증가한 1조1,607억원을 기록했다.
양영일기자
yy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