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충남 장애인의 날’ 행사 펼쳐
‘제32회 충남 장애인의 날’ 행사 펼쳐
  • 서산/이영채기자
  • 승인 2012.04.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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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서...유공자 표창등
올해로 32회를 맞은 ‘장애인의 날’행사가 지난 20일 서산시 갈산동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와 서산시장애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올해의 장애인상은 한창석씨(천안시), 김의영씨(공주시), 황미순씨(보령시), 박성호씨(아산시), 김경수씨(서산시), 고주언씨(논산시), 박정옥씨(계룡시), 김신성씨(당진시), 김원씨(금산군), 신금철씨(연기군), 이현엽씨(부여군), 조남훈씨(서천군), 함미경씨(청양군), 유봉순씨(홍성군), 박금동씨(예산군), 양수진씨(태안군) 등 16명이 수상했다.

안희정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장애가 장애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턱을 없애는 사회’가 돼야한다.

”며 “무엇보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마음속의 차별과 편견의 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완섭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과 편견의 장애’를 극복해야 한다.

”며 “장애인들이 역경을 딛고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립과 재활에 희망과 용기를 더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