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SEA POWER(해양력)에 있다
대한민국 미래 SEA POWER(해양력)에 있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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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1월 16일 UN 해양법협약이 발효되면서 유럽 등 강대국들은 해양 선점을 위한 본격적 경쟁을 시작했고, 1995년 10월 14일 우리나라도 세계52번째로 SAR (SEARCH AND RESCUE, 수색구조) 협약에 가입하여 1996년 2월 28일 국회비준을 거쳐 발효했다.
특히 유엔은 94년에 유엔해양법협약을 발효시키고 1998년을 ‘해양의 해’로 지정했으며 이러한 이유로 21세기를 해양의 시대로 규정하고 해양환경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많은 국제협약을 제정함으로써 해양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미국ㆍ캐나다ㆍ호주 등 선진 주요 해양 강국들은 해양영토와 해양자원의 확보, 해양산업의 보호 및 육성을 위한 국가차원 해양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조직을 재정비하여 현재 21세기 해양주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96년 국가해양조직 통합과 바다의 날(5. 31)을 제정하고 2004년에는 국가해양정책을 수립했을 뿐만 아니라 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모든 장관을 위원으로 하는 해양수산발전위원회를 설립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종합해양관리 체제를 정비한 바 있다.
이렇게 대륙을 지향했던 정책에서 해양을 지향하는 시대가 오기까지 반만년의 시간이 흘렀으며 1996년 8월 8일에는 해양경찰청이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승격 해양주권확보는 물론 해상치안 주역으로 우뚝히 서는 SEA POWER의 선봉장이 되었다.
이날이 통일신라시대 해적을 소탕한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지금의 완도)을 설치 한 날이다.
바빌로니아 신화에 따르면 바다는 구약의 천지창조 이전에 이미 담수(淡水)의 신 아무스와 염수의 신 티아마토가 존재했으며 그리스 신화와 바다신 포세이돈에게는 해양 정복 민족으로서 그리스인이 떨치던 기상이 투영돼 있다.
2003년 6월 11일 종합해양과학기지로 준공 된 제주도 신화 이어도에는 바다 멀치 보이지 않는 신비의 땅이 있으리라는 상상을 멈추지 않았고, 21세기 인류에 남겨진 마지막 식량의 보고로 관심이 더욱더 커지면서 세계 각국이 해양주권 확보와 자원 선점을 위한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또 1999년 1월 22일 신 한일어업협정 2001년 6월 30일 한중어업협정을 체결함으로서 한반도 해역도 SEA POWER 경쟁에 돌입하였고, 일본은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중국은 해양강국을 향해서 엄청난 투자를 하는 등 해양으로의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SEA POWER 증강에 총력을 다 함으로써 강력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바다는 물론 고부가 가치가 창출되는 바다에 집중 관심을 가져 국제해양질서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될 것 이다.
특히 일본은 바다 속 영토 확장을 위해 해저탐사에 1,400억엔을 투입, 대륙붕 광물 자원 채굴권을 확보하는 등의 국가 프로젝트사업에 돌입, 영토를 확장하려 하고 있음을 우리는 주시해야 할 것이며 우리도 바다에 대한 일괄된 정책과 국민들의 끊임 없는 관심으로 2012년 여수에 해양엑스포가 유치 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 염원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해양경찰청에서는 지난 7. 1 부터 해양사고 범죄신고 긴급 전화 122번을 개통해 전국 해양경찰서에서 24시간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므로 해양관련 긴급전화 122번을 꼭 기억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특히 해양경찰청에서는 지난 7월 1일 부터 해양사고 범죄신고 긴급 전화 122번을 개통해 전국 해양경찰서에서 24시간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므로 해양관련 긴급전화 122번을 꼭 기억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