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회계감독기구총회’ 오늘 개막
부산 ‘국제회계감독기구총회’ 오늘 개막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2.04.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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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IAR 41개 회원국·7개 국제기구 대표 등 100여명 참가
부산시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동주관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2년 국제회계감독기구 정기총회(IFIAR Plenary Meeting 201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회계감독 관련 국제기구인 IFIAR 41개 회원국 및 World Bank, IAIS, IOSCO 등 7개 국제기구 대표 80여 명과 국내 금융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16일 오전 9시에 개최되며, 3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Workig Group 활동보고, Observer(국제기구) 보고 등 총 19개의 Session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국제 회계감독과 관련된 각국의 정보를 공유하고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시는 지난 2011년 9월 국제회계감독기구 정기총회를 유치해 금융위원회와 ‘국제회계감독기구 정기총회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준비단계부터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금번 부산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전, 교통, 관광 등 다방면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APEC 누리마루하우스에서 개최되는 부산시 주최 공식 환영만찬 행사에는 이영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최수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박종수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지호 부산은행 부행장 등 정부와 부산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IFIAR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회의개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회의 참가자들에게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해 범어사, UN기념공원 등 부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부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동북아 금융허브로 도약하는 부산의 청사진을 해외 금융관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회의가 지난 2011년 ‘자금세탁방지 부산 국제회의’의 개최에 이어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받은 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동주관 국제행사로, 금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는 향후 부산시가 각종 금융관련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