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806 일간 무재해
GS칼텍스, 806 일간 무재해
  • 신아일보
  • 승인 2007.07.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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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해 600만 인시 달성… 업계 최초 대기록 갱신
안전환경 사고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일터’ 실현

GS 칼텍스 여수공장(생산본부장, 허진수 사장)이 23일 24시를 기해 정유업계 최초를 무재해 600만 인시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지난 2005년 5월 9일 0시부터 806일 동안 여수공장 내에서 근무자가 하루 이상의 작업 손실을 일으키는 상해나 화재 폭발 등으로 인한 직접 설비 손상으로 5천만원 이상의 재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94년 7월 29일과 2001년 7월 13일, 지난 3월21일 등 무재해 500만인 시를 3차례 달성한 바 있다.
안전인시는 No2 HOU(중질유분해시설) 건설 현장 근무자를 제외한 여수공장에서 일하는 GS칼텍스 소속의 모든 종업원들의 하루 근무시간을 합산해 산정한다.
현재 여수공장에는 약 1,300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GS 칼텍스는 무재해 작업장 구축을 위해 안전환경 제일의 경영방침에 따라 안전환경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안전환경 목표를 설정, 매주 수요일 전 임원의 현장 안전활동 등 안전환경에 대한 솔선수범과 안전환경 사고 예방 활동에 전 사원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안전 프로그램은 안전환경을 경영실적의 주요인자(KPI:Key PerfOmance Index)로 설정, 사고예방을 위한 노사합동 안전활동, 무재해 포상제도운영, 소방경연대회, 안전환경경진대회, ‘안전마알리제 무사고/무상해제' 등 각종 안전 프로그램을 도입, 실행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모든 업무에 안전을 제일의 가치로 무재해 인시를갱신, 올 연말 700만인시 달성을 목표로 하는 등 ‘재해 0'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GS칼텍스 안전팀 한 관계자는 “정유산업은 고온고압설비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장치 산업 특성상, 위험요소가 상존한다"며 “오늘의 기록에 만족하자 않고 겸허한 마음자세로 안전활동 실천을 강화해 700만, 1000만인 시의 무재해 작업장을 계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영기자
gy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