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중·고생 1만5000명 진로직업체험 운영
충남교육청, 중·고생 1만5000명 진로직업체험 운영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2.04.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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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지난 7일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90개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참여하는 학생은 1만5000여명으로 예상,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대학도 지난해 5개대학 외에 새로 공주대, 단국대, 순천향대, 천안연암대, 호서대, 충남대 등 6개 대학과 병무청이 참여하며 운영 프로그램을 84개를 확대했다.

프로그램 중 ▲공주대 여행디자이너 진로체험 ▲공주영상대 방송아나운서 ▲단국대 의료공학과 ▲천안연암대 원예치료사 ▲순천향대 미리가보는 건축학과 ▲호서대 쇼핑몰제작하기 등이 눈에 띄며 분야가 아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클릭한번으로 프로그램 참여신청이 이루어지며,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자원 활용을 통해 진로체험의 내실화가 가능하다.

또한 대학의 교육기부 사업과 교육청의 참여 학생에 대한 운영비 지원으로 예산절감 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진로교육이 강조되고 중요성을 공감하면서도 학교에서는 마땅한 체험공간이 없어 자칫 소극적 운영될 수 있다”며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