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부담 줄여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부담 줄여
  • 예산/이남욱.민형관기자
  • 승인 2012.04.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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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올해부터 인증비 전액 지원키로
예산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비용에 대해 전액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민선5기 주요공약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생태농업단지조성 및 예산군이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중심지로의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돼 온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은, 그동안 인증수수료의 50%를 도비 및 군비로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농가에서 부담해 왔으나, 2010년도부터 저농약 신규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무농약·유기농으로의 인증단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의 중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따라 농가의 자부담 비용을 군비로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학교급식 등 소비확대 변화기조에 적극 대응하고자 농업단체의 의견을 모아 올해부터 친환경농업 확대 방안으로 친환경 인증비 수수료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학발달 및 웰빙문화 등과 관련해 친환경 농업의 전망 또한 밝고 현재 농업의 대체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하다”며 “친환경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인증비 지원 신청 방법은 각 농가에서 친환경인증기관에 의뢰해서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후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및 각종 검사비 영수증을 첨부해서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