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무용단으로 ‘거듭난다’
시민과 함께하는 무용단으로 ‘거듭난다’
  • 게양/백칠성기자
  • 승인 2012.04.04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립무용단, 새 전통무용. 창작품등 기획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전통무용의 전승 및 재창조와 이 시대의 춤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1981년 4월 1일 창단해 74회의 정기공연과 7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시립무용단으로서 인천지역의 유·무형 문화재를 전승하여 인천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토요상설무대‘ I-Dance’등의 기획을 통해 지역 예술을 선도하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초대 이영희 안무자 이후 2대 민태금, 3대 이청자, 4대 김영숙, 5대 한명옥, 6대 홍경희 예술감독을 거쳐 인천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자리를 잡았으며, 올해 1월 손인영 안무자가 제7대 예술감독으로 취임, 전통을 기반으로 이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창작 작업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수많은 해외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홍보사절로서 우리 전통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한ㆍ일 월드컵 당시 중국, 터키 등의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 공연을 통해 문화공보 사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외에도 인천과 호놀룰루간 자매결연 100주년 기념공연, 한국예술단체 대표 동아시아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파했으며, 아프리카 3개국 순회공연, 쿠웨이트, 이스라엘 등지에서 공연을 다수 진행했다.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무용단이 되기 위해 ‘인천시민 행복프로젝트’, 인천의 춤 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댄스팩토리’등 다양한 기획으로 새롭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숲ㆍ향 -나무를 보다’, 천지인화, 풍속화첩-춤, 사랑가등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전통무용을 선보이며 ‘봄 - 풍경과 우화’,‘New인천환타지-물의 성, 물의 노래’,‘미디어 호두까기 인형’등 창작작품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체전 및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문화사절로서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