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장학재단, 유학생 장학금 수여
STX 장학재단, 유학생 장학금 수여
  • 신아일보
  • 승인 2007.07.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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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때까지 매년 5만불 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
강덕수 회장 “무한경쟁시대에 국내 최고 의미 없어”

STX 장학재단(이사장 강덕수)은 지난 16일 오후 STX 본사에서 강덕수 회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 회사관계자,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해외 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STX 해외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6명의 학생(학부과정3명, 석, 박사 과정 3명)은 하버드, MIT, 옥스포드 등 해외 유수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우수 인재이다.
STX 장학재단은 이번 해외유학 장학생에게 연간 5만 달러를 지급하게 되며, 매년 실시하는 심사를 통과하면 해당 과정 졸업 시까지 계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강덕수 회장은 "국가와 지역, 인종과 문화를 초월해 펼쳐지는 무한경쟁시대에 국내 최고란 수식어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전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경쟁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STX 그룹이 지난해 12월 글로벌 핵심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설립한 STX 장학재단은 지난 4월 총 29명의 국내 장학생을 선발한 바 있으며 국내외 장학사업과 함께 학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민언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