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복숭아 재배 고수들 ‘한곳에’
전국 복숭아 재배 고수들 ‘한곳에’
  • 여주/임성식기자
  • 승인 2012.03.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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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복숭아 탑푸르트 생산단지 시범농가 실천 교육
경기도 여주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중점 추진하는 복숭아 탑프루트 생산단지 육성을 위한 시범농가 실천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천교육은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그리고 여주군 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추진한 교육행사로 참석 대상은 전국 복숭아 최고품질 과실생산 시범단지를 운영하는 여주, 청도, 전주, 음성, 원주 등 중앙단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춘천, 청원, 괴산, 임실 등 9개 시군에서 20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탑프루트 사업을 주관하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 박흥규 과장 등 업무관련자들이 참석해 사업목적과 실천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으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익구 박사와 김성종 박사가 봄철 복숭아 과원 관리요령과 결실관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단지별로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김완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에서 “‘여주 탐스레 복숭아’가 이번 탑프루트 사업을 계기로 한층 더 이미지를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 들여 고품질 복숭아 생산기반을 다지는데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여주 탑프루트 단지를 이끌 여주복숭아공선회 박병복 회장(가남 태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주 복숭아도 이젠 공동선과를 통해 우수하고 균일한 품질로 소비자에게 다가가서 ‘여주 탐스레 복숭아’ 이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