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신정아씨 학교법인 파면 요청
동국대, 신정아씨 학교법인 파면 요청
  • 신아일보
  • 승인 2007.07.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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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 사실이 들어나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신정아씨(35·여)에 대해 동국대학교가 학교법인 파면을 요청했다.
동국대는 오영교 동국대 총장 명의로 된 서신을 학교 법인에 보내 신씨의 파면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국대 관계자는 “징계의 권한은 법인에 있기 때문에 총장이 법인 측에 파면을 요청했다"며 “법인이 이 문제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법인은 오는 2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씨의 학력위조 파문에 대해 논의한다"면서 “오는 27일께 징계위원회를 소집, 파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대는 파면 절차와는 별도로 신씨가 귀국하는 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소명기회를 주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