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 주가 덕 톡톡히 보네!
주식펀드, 주가 덕 톡톡히 보네!
  • 신아일보
  • 승인 2007.07.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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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힘입어 연초 후 37.82%의 수익률 기록
코스피시장이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96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주식형펀드도 연초 후 37.82%의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한 주간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펀드는 한 주간 2.56%의 수익을 냈다.
주식투자 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 10~40%)은 각각 1.68%, 0.9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는 3.29%로,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의 주간 수익률인 3.45%를 소폭 하회했다.
채권형펀드는 주간 0.10%(연환산 5.28%)의 비교적 양호한 수익을 올렸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금통위가 콜금리 목표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불확실성은 제거됐다. 다만 향후 추가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5.37%)은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국공채형이 0.08%(연환산 4.16%), 공사채형은 0.10%(연환산 5.44%)의 수익을 거뒀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과 MMF 수탁고는 총 211조3,028억원으로 한 주간 1조8,259억원이 감소했다. 하지만 주식형 수탁고는 2조1,585억원이 유입돼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주식혼합의 수탁고는 65억원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MMF에서는 3조489억원이 이탈하며 55조5,899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혼합과 채권의 수탁고는 각각 6,827억원, 2,593억원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