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인천비전 2014 프로그램’ 사업 결정
‘OCA-인천비전 2014 프로그램’ 사업 결정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3.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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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국 지도자 현지파견. 스포츠 장비 지원등
인천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공동으로 아시아 각 국가올림픽 위원회(NOC)를 상대로 추진하는 ‘OCA-인천 비전(Vision) 2014 프로그램(Program)’의 2012년도 사업을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 운영위원회에서 127만 5천달러를 인천시에서 집행하는 것과 추가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비는 향후 OCA와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셰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과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참석했으며, 특히 김진영 정무 부시장은 알사바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알사바회장의 아시아 스포츠 발전에 대한 공헌 감사를 표하고, 가능한 많은 사업비 지원을 통해 많은 아시아 운동선수들이 인천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비전 2014 프로그램’ 사업은 선수초청 인천 전지훈련, 한국 지도자 현지파견, 스포츠 장비지원 프로그램 등이며, 특별히 남북화해협력사업을 확대하여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아시아 평화의 제전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아시아 30여 개국 420여명의 운동선수들이 인천을 방문하여 전지훈련을 해왔으며, 13명의 태권도, 복싱, 양궁 코치들을 현지에 파견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12개 나라를 대상으로 스포츠 시설 및 장비를 지원했다.


특히 OCA측은 쿠웨이트 OCA 본부 신축빌딩에 그동안 추진해 온 ‘비전2014 프로그램’의 유산으로 ‘인천(Incheon)’으로 명명한 미팅룸을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