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시애틀과 재계약 임박
이치로, 시애틀과 재계약 임박
  • 신아일보
  • 승인 2007.07.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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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억달러
스즈키 이치로(34)의 재계약이 유력시되고 있다.
미국의 일부 언론들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이치로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간 총액 1억 달러(약 920억)의 계약을 곧 맺는다고 보도했다.
폭스스포츠도 이치로가 5년간 총액 9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의 계약을 이끌어 낼 것이며, 이르면 13일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치로는 일본과 미국에서 15년간 선수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FA를 선언한 만큼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부터 시애틀에서 뛰었던 이치로는 지난 2004년 4년간 총액 4400만 달러에 시애틀과 계약한 바 있다.
이치로가 동양인으로서 미국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