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543명 비례대표 신청명단 발표
새누리, 543명 비례대표 신청명단 발표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2.03.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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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란·장석춘등 포함… 최연소 24세, 최고령 82세
새누리당이 12일 연기자 최란(51) 씨를 포함한 543명의 비례대표 신청명단을 발표했다.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54)도 공천을 신청했다.

비례대표 신청자 중 남성은 390명, 여성은 153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5명, 30대 31명, 40대 110명, 50대 228명, 60대 145명, 70대 23명, 80대 1명이 각각 신청했다.

여성 신청자 중 최연소는 조지연(24), 최고령은 김창희(77)씨다.

남성 신청자 중 최연소는 최재민(27), 최고령은 신옥균(82)씨다.

조지연 씨는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의장, 최재민 씨는 대한학생회 명예회장 출신이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강명순, 최경희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강명순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이다.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인봉 변호사와 함승희 전 국회의원, 이종찬 전 청와대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이름도 눈에 띈다.

앞서 새누리당은 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접수 결과 총 61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으며, 이 중 543명만 공개했다.

공개 명단에는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영화 ‘완득이’에 출연한 필리핀 귀화 여성 이자스민씨, 탁구선수 출신인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 등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또 ‘나영이 사건’ 피해 어린이의 주치의 신의진 연세대 의대교수와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 씨도 명단에서 빠졌다.

이들은 공천위로부터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비공개 명단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