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각시탈 합천서 촬영
슈퍼히어로 각시탈 합천서 촬영
  • 합천/조동만 기자
  • 승인 2012.03.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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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 만화, KBS 드라마로 제작 기대가 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를 배경으로 무술에 능한 주인공 이강토가 각시탈을 쓰고 일제의 세력과 맞서 조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 주었던 만화가의 대부 허영만 화백의 1974년 만화각시탈이 KBS 드라마로 제작돼 안방으로 돌아온다.


총 24부작으로 제작해 5월 30일 첫 방영되는 드라마각시탈은 지난 8일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이 진행됐는데 1박2일 2시즌에 출연 중인 주원(주인공 이강토역),영화장군의 아들에 이어 최근에 인기영화가문의 영광에 출연했던 배우 신현준과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캐스팅 된 진세영, 박기웅 등 신인급 배우들을 비롯한 80여명의 스탭들이 참여해 KBS 수목드라마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형 슈퍼히어로 드라마로서 신선하고 매력적인 스토리가 전개 된다는 사전예고로 많은 분들의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촬영에 앞서 합천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와 드라마 제작 오한민 PD, 주원 주연배우와의 가진 미팅에서 하창환 군수는 합천영상테마파크는 타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근ㆍ현대사를 재현해 놓은 단일규모 세트장으로 시대극 유명작품이 이곳에서 영화 30편, 드라마 31편, 예능프로 외 5편 등 66편이 제작돼 전부가 대박을 터뜨렸다면서 이번’각시탈’ 대박의 성공을 위해 드라마 촬영으로 합천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영상물 촬영 외에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 확대, 정원테마파크 및 보조댐 수변생태탐방로 조성 등 주변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어 앞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가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