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심폐소생술을 숙지하자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숙지하자
  • 신아일보
  • 승인 2007.07.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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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녹음의 계절이 되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울것이라는 기상대 예보가 우리의 마음을 숨가쁘게 한다. 하계휴가의 계절을 맞아 가족 또는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강과 바다로 즐거운 여행을 떠날 마음에 모두들 들떠 있기도 한다.
그러나 매년 수난사고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흥겨운 마음에 물에 뛰어들었다가 또는 수영실력을 과신하거나, 부주의로 심정지 내지는 익사하게 되면 본인의 불행은 물론이거니와 가족들의 슬픔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심정지나 익수로 맥박이 없는 사람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발만 동동 구르고 있으면 그 사람은 영원히 사망하게 된다.
인간의 뇌는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데 맥박이 끊겨 4~6분간 혈액이 흐르지 않으면 뇌조직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되고 7~8분 이상이 되면 생물학적 사망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사고가 발생하면 소방관서에 신고한다해도 피서지의 지리적 특성상 멀리 떨어져 있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는데는 빨라야 10분이상 걸리기 때문에 여기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것이다.
심폐소생술은 국민 누구나 배우면 할 수 있다. 여러분의 가족, 친구, 이웃이 사고를 당하였을때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그 사람의 생명을 구할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면 심폐소생술을 어디서 배울수 있을까? 바로 여러분이 거주하는 지역의 가까운 소방서나 소방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고 쉽게 배울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다.
의사만이 생명을 구할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여러분이 심폐소생술을 안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영웅이 될 수 있는 것이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