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IAEC 총회 아·태지역 참가 유치 ‘박차’
창원 IAEC 총회 아·태지역 참가 유치 ‘박차’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2.03.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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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 대사관 잇따라 방문… 참여 필요성 등 홍보
창원시는 제12회 창원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를 50여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도시 참여 확대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지속적으로 아 · 태 지역 주한 외국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IAEC총회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아 · 태 지역의 참여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오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서울에 위치한 총 12개 주한 외국 대사관 (네팔,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을 방문했다.

신인철 IAEC 총회팀장은 그간 유럽과 남미 중심으로 총회 참가가 이뤄져 왔으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대한 글로벌 협력관계에 그간 아태지역 도시들의 참여가 적었던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금번 창원 총회가 지난 90년 제1차 총회이래 최초로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간의 국제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AEC 총회팀은 참가 신청이 끝나는 3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몽골대사관을 비롯한 아태지역 주한 대사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아·태 지역 도시 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AEC는 국제교육도시연합(Inter 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on Cities)의 약자로, IAEC 세계총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회의로서 IAEC의 모든 회원 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각 도시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금번 제12회 창원IAEC 세계총회에서는 녹색환경 창조적 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약속하는 녹색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접근법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