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이 넘치고 신바람 나는 양주만들기’ 총력
‘활력이 넘치고 신바람 나는 양주만들기’ 총력
  • 양주/김병용기자
  • 승인 2012.03.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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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역세권 개발.남면 생태 승마공원 조성 ‘박차’
일자리 창출.대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만전’

“2012년도 시정 기조를 ‘창의와 열정, 활력이 넘치는 신바람 양주!’로 정하고 7대 추진정책을 수립하고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올해 시정 추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현 시장과 일문일답이다.



- 지금까지 시정성과는?

2011년에는 구제역과 수해등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으며 곳곳에 큰 피해를 입었지만 민, 관, 군이 하나가 돼 서로를 돕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어려움 속에서도 양주시의 발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창조적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낡은 관행과 타성에서 벗어나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창조적 혁신을 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했으며 각 분야별로 괄목할 만한 성과도 달성한 보람찬 해였다.

또한 양주시는 자치단체의 생산성을 과학적으로 측정하여 지방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발된 ‘지자체 생산성지수’에 의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 11월 제1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비롯해 각 외부기관으로부터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7대 추진정책 부문별 세부 계획은?
2012년에는 시정 기조를 ‘창의와 열정, 활력이 넘치는 신바람 양주’로 정하고 분야별로 7대 추진정책을 수립하여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먼저 인재들이 찾아오는 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 시민 책읽기운동, 우수 명문고 육성, 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 개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조성, 삼숭도서관 건립, 덕계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하며, 100년 기업을 만드는 기업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 홍죽 일반산업단지 조성, LG패션 복합단지 조성, 은남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ㆍ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회암사지 종합정비사업 및 박물관 개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건립, 여성회관 건립등을 추진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명품신도시(옥정, 회천, 광석) 조성, 양주 역세권 개발사업,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신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옥정배수지 건설공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체계적인 교통 인프라를 갖춘 물류허브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철 7호선 연장, 국지도 39호선 도로확포장, 교외선 복선전철화 사업, 광역급행버스 신설 등의 사업을 추진해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도농이 상생하는 희망농촌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태 승마공원 조성,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전철 7호선 양주연장, 교외선 복선전철 재개통, 국지도 39호선의 추진 대안은?
전철 7호선 연장은 현재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용역 통과를 위해 경제적 타당성(B/C)의 확보뿐만 아니라, 정책적분석(AHP)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외선 전철 재개통도 7호선과 마찬가지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교외선은 국가 상위계획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사업이고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신규 전철의 연장은 양주시의 교통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장흥면 교현리에서 백석읍 홍죽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 도로확포장 공사는 양주시, 경기도, (주)건남개발 간 도로개설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을 완료했으며, 총연장 11.5㎞에 폭 20m(4차로)로 현재 노선선정 및 설계 중에 있습니다.

국지도 39호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완료되면 백석읍, 광적면, 은현면, 남면 등 양주시 서측의 도로사정이 대폭 개선돼 이 곳에 위치한 관내 기업 등의 물류이송이 상당히 빨라지는 것은 물론 양주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주역세권 개발, 생태 승마공원 조성등 추진방향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공공부문 51%, 민간참여 49%로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여 추진하며 총 8,6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입니다.

남면 황방리 봉암저수지 일원에 생태승마공원을 조성하고자 부지 확보를 위한 매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입니다.

농촌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개인의 스포츠가 아닌 가족단위로 즐기는 체험녹색레저산업으로 적극 육성하여 수도권 북부의 말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 섬유산업에 따른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전략. 지원책은?
섬유산업은 인류 최초의 산업이자, 인류의 역사와 함께할 최후의 산업입니다.

향후 섬유산업의 발전가능성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이에따라, 국내 고급니트시장의 90%, 세계고급니트시장의 40%를 점유한 경기북부에 집적되어 있는 섬유제조기반을 중심으로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그린니트연구센터의 연구개발기반과 맞물려 무역ㆍ물류ㆍ마케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LG패션, 패션그룹형지 등 섬유패션관련 기업이 우리시에 패션타운을 조성, 시는 일자리가 넉넉한 섬유패션기업도시를 비전으로 정하고 중앙부처, 경기도 등과 협력하여 시가 할 수 있는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시는 2,0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LG패션 복합타운 본격 가동에 맞춰 연간 220명의 봉제분야 여성전문인력 취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하프잡 사업도 2011년에 이어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이외 청년뉴딜, 중장년 재취업등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토록 하겠습니다.



- 어떤 리더십으로 시정을 이끌 계획인가?
어느새 민선5기가 출범한지도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양주시는 장차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창의성과 열정을 가지고 2020계획을 추진하며,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열심히 일하고 소락건화(笑樂健和)의 마음가짐으로 서로화합하며 즐겁게 일하여 반드시 양주시의 발전을 이룩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야별로 아래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반드시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양주시가 매력적인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부문에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지역교육을 살리기 위한 방과 후 수업지원,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학생 국제교류 등 교육경비 지원 사업 강화로 학력수준 향상을 통한 명품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올바른 품성과 인성을 살리는 전인교육 및 재능과 특기를 살리는 적성교육에도 더 집중하겠습니다.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올해 시정의 역점은 고용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입니다.

이를 위해 우수기업 유치, 맞춤형 기업지원 홍죽산업단지, 은남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노인ㆍ여성ㆍ청년층에 대한 일자리 확충 사회적 일자리 확대, 나아가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행복한 문화ㆍ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읽기 운동’과 ‘건강체조 운동’으로 신바람 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신바람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하여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게 하는 등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