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전력과 IT 융합 앞당긴다”
산자부 “전력과 IT 융합 앞당긴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07.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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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적합성평가·인증 분야 발전 방안 논의
전력IT 표준화포럼 창립 1주년 맞아 열린 워크샵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은 5일 전력IT 표준화포럼 창립 1주년을 맞아 열린 워크샵에서 그간에 추진한 전력IT 표준 선진화 로드맵 구축, 프랑스 등 선진국과 국제표준 협력 강화 및 전력IT 표준화 국제회의 국내유치 등 큰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워크샵은 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해 원격제어, 통신, 응용 소프트웨어, 배전시스템, 에너지마켓 통신 프레임워크, 통신 보안 등 그간의 작업반별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국제표준과 적합성평가 및 인증 분야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기표원은 전력IT 표준화포럼을 통해 전력기술과 IT기술의 융합을 조기 실현시키기 위해 연구개발과 표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R&SD(Research & Standardization Development) 체계를 구축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표원은 전력IT 기술의 특허·표준 지표 개발, 국제 표준화 작업의 리더 활동 강화, 중장기 대형 후속과제 도출 등의 피드백 시스템을 체계화함으로써 표준화를 통해 전력분야의 국가 소프트 인프라를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력IT 연구개발 결과가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면 전력산업의 컨버전스를 조기에 정착시켜 글로벌 마켓에서 우리 전력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수요 산업 창출의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표원은 앞으로도 국내 전력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가능하도록 관련 표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국내에 유치해 개최키로 결정된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전력 관련 기술위원회 총회를 계기로 우리 전력IT기술의 국제표준화 작업에 착수함으로써 미리 국제표준을 선점할 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