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로또사업자 CJ·코오롱·유진 3파전
2기 로또사업자 CJ·코오롱·유진 3파전
  • 신아일보
  • 승인 2007.07.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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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감하는 수탁사업자 제안서 제출할 듯
제2기 로또 수탁사업자 선정이 CJ, 코오롱, 유진그룹의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들 3개 업체는 6일 마감되는 제2기 로또 수탁사업자 선정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CJ와 코오롱은 이같은 계획이 확인됐고 유진은 사실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매출은 2조4,715억원. 이중 시스템사업자에게는 3.144%에 해당하는 777억원이 수수료로 지급됐다. 수수료율에 대해서는 현행 사업자인 KLS와 정부 사이에 송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는 수수료율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여 운영비와 사업 비용 등을 감안하면 컨소시엄이 챙기는 연간 수입은 약 300~4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로또 사업자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 등 금융권과 삼성SDS, LG CNS, 대우정보통신 등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