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주년 3.1절 기념식 펼쳐
제93주년 3.1절 기념식 펼쳐
  • 계양/백칠성기자
  • 승인 2012.03.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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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서
인천시 계양구는 제93주년 3.1절을 맞아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1일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3.1운동 참여자 유족, 광복회 회원, 보훈단체장,  임원, 공무원, 학생, 주민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제93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통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일제의 억압에 항거하셨던 선열들의 용기와 고귀한 뜻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3.1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계층과 지역,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로 결집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손 태극기 250개 나눠주기, 구립여성합창단 선구자 합창 공연, 극단 엘칸토의 만세운동 재연 퍼포먼스 등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