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디소바, 윔블던 테니스대회 ‘8강’
바이디소바, 윔블던 테니스대회 ‘8강’
  • 신아일보
  • 승인 2007.07.04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밀리에 모레스모 2-1로 제압
14번 시드의 니콜 바이디소바가 지난 대회 우승자를 16강에서 꺾었다.
바이디소바(체코)는 3일 밤(이하 한국시간)부터 영국 런던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4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아밀리에 모레스모(프랑스)를 2-1(7-6<6>, 4-6, 6-1)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0위인 바이디소바는 세계랭킹 4위 모레스모에게 강력한 포핸드 공격을 구사하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도 나디아 페트로바(러시아)를 2-1(6-1, 2-6, 6-4)로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3위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는 18번 시드를 받은 매리언 바톨리(프랑스)에게 1-2(3-6, 7-5, 3-6)으로 일격을 당해 16강에서 탈락했다.
남자부 16강에서는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가 얀코 팁사레비치(세르비아)를 3-0(7-5, 6-3, 7-6<5>)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비로 인해 연기됐던 32강에서는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가 질 몬플리스(프랑스)를 3-0(6-3, 7-5, 6-3), 레이튼 휴잇(호주)이 기예르모 카나스(아르헨티나)를 3-1(6-4, 3-6, 6-3, 6-4)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전날 연기됐었던 라파엘 나달(스페인)-로빈 손더링(스웨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니콜라스 키퍼(독일)의 남자부 32강 경기는 이날도 경기 도중 우천으로 중단됐다.
또 남자부 16강 앤디 로딕(미국)-폴 앙리 매튜(프랑스), 여자부 16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경기도 우천으로 중단, 다음날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