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현금배당 3조3395억원
올해 외국인 현금배당 3조3395억원
  • 신홍섭 기자
  • 승인 2012.0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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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0.56% 감소
올해 기업들의 현금배당이 지난해보다 7.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현금배당 액수가 가장 컷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224개사를 대상으로 현금배당 증감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2월21일 기준으로 결정된 현금배당총액은 8조83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조5237억원보다 7.20% 감소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올해 2.35%로 0.16%p 증가했고, 외국인 배당금총액은 3조2295억원으로 10.56% 줄었다.


업종별 1사당 평균배당금총액은 통신업(4027억원), 금융업(2,031억원), 전기전자(947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배당금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8272억원), 포스코(7724억원), SK텔레콤(6565억원) 순이었고, 외국인 배당 상위종목은는 포스코(4243억원), 삼성전자(4086억원), SK텔레콤(3169억원)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