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가장. 청년등 취업지원 교육 강화
실직가장. 청년등 취업지원 교육 강화
  • 성남/전연희기자
  • 승인 2012.02.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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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한국폴리텍Ⅰ대학과 민간위탁 협약 체결
경기도 성남시는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하던 시니어직업능력개발센터 사업대상을 25세 이상 청년층으로 확대하고, 명칭도 변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정구 산성동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에 있는 시니어직업훈련센터 간판도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로 바꿔 달고 실직가장을 포함한 청년들의 취업을 전격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3일 시장실에서 공모를 통해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폴리텍Ⅰ대학(학장 김완수)과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는 앞으로 2년간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을 맡아 연간 320명의 청년·중장년층들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회적 경제, 보일러, 전기내선공사, 도배, 전통문양&타일 등 6개 과목의 전문적인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한다.

각 분야별 훈련과목은 2~3개월씩, 연간 3기(기수당 120명)운영한다.

특히 사회적 경제과목은 실질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및 시민기업의 기초과정부터 전문가과정까지 3기에 걸쳐 연차적으로 교육한다.

이용섭 시 고용지원팀장은 “실업해소와 사회적기업의 뿌리인 협동조합운동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직업능력개발센터사업 대상과 운영과목을 확대했다”면서 “새로운 일자리창출대안을 찾아 실직자에게는 희망을 전하고, 기업에는 전문 인력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2일까지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제12기 훈련생 120명을 모집하고 있다.

만25~65세 이하의 성남시 거주 실업자 중 취업훈련 희망자는 기한 내 주민등록증(신분증)을 지참하고 시 직업능력개발센터(전화 739-4086∼7번)나 성남시청 일자리센터(729-4414~8), 사회적 경제 과목은 사회적기업지원센터(729-4958)로 신청·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