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심신의 중심
코는 심신의 중심
  • 신아일보
  • 승인 2007.06.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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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는 기개를 보는 장소이며 그 사람의 자신감을 나타낸다.”
그리고 얼굴에서 자신을 칭하며 여성에게서는 스스로와 남편의 기운을 본다.
신체 내부관계 중에서 코는 폐장과 통하고 있으며 콧등을 산근이라고 하며 코끝은 준두라고 하는데 비장과 관련이 있다.
폐가 왕성하고 힘이 있으면 산소공급이 원활하고 힘이 왕성하며, 폐활량이 좋으면 기가 충만하고 적극성과 능동성을 겸비하고 모든 일에 정열적이며 자신감이 넘친다.
상법에서는 코를 재성으로 보고 재산의 유무와 건강상태, 의지력과 행동력, 자존심의 강유를 보는 장소이다.
눈이 좋고 코가 좋으면 재산을 잘 모으고 잘 지키고 관리를 잘하여 부를 누린다. 재물은 양쪽 콧방울을 보는데 콧방울이 단단하고 힘이 있으며 콧구멍이 보이지 않아야 하며 코 전체에 살집이 두둑해야한다. 콧방울이 두꺼우면 성기능이 강하고 얇고 힘이 없으면 성기능이 약하며 남성은 고환, 여성은 난소의 발육이 좋지 않다.
코의 생김에 따라 종류가 무수히 많으나 대략 다음과 같은 코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코가 크고 형세가 단단하며 곧게 뻗어 있으면 어디서든지 높은 지위를 누리며, 코가 풍만하며 콧방울이 단단하고 콧구멍이 드러나지 않으면 재물의 기운이 따르고, 외모가 수려하고 단정하며 깨끗하면 학식이 높고 품행이 좋고 도량이 넓어 아래 사람을 살핀다. 얼굴은 크나 코가 작으면 출세하기 어렵고 건강이 좋지 않으며, 코에 뼈마디가 튀어나오고 꺾여 굴곡이 많으면 마음이 간사하고 악한편이며, 콧등이 꺼져있으며 콧구멍이 드러나면 재난이 많으며 가난을 벗어나기 어렵다.
코의 색깔이 검어지거나 붉어지면 폐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코에 살집이 없고 뼈대가 나오면 土가 부실한 탓으로 돈이 생겨도 모을 줄 모르며 가난하게 산다.
남성은 부인이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더라도 코의 모양이 좋지 않고 콧등이 오목하게 내려 앉아 있으면 남편이 높은 지위에 오르기 어려우며, 코끝이 위로 올라가 콧구멍이 보이는 경우는 주머니에 구멍이 크게 뚫려 있듯이 남편이 아무리 벌어줘도 재물이 모이지 않고 씀씀이가 많고 저축성이 결여되고 항상 돈 때문에 쫓겨 다니며 주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남녀 할 것 없이 코는 작고 콧구멍이 크거나 양쪽 콧구멍이 차이가 있거나 코가 납작하면 성공이 멀고 고생이 따른다. 또 콧등이나 코끝에 흠집이나 점이 있고 주름이 많으면 분쟁을 초래하고 코털이 나오면 시비가 발생하고 재의 낭비와 어려움이 따른다. 코끝이 날카로우면 성격도 날카롭고 예민하며 공격적이다.
코가 관골과 함께 어우러져 보기가 좋으면 가족, 친지, 친구 등 지인들과 사이가 좋으며 출세의 가도가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