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매출 증가 기여"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매출 증가 기여"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2.02.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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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개 경영체 매출실적 사업 전보다 17.5% 늘어"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지난해 밭작물 생산경영체의 규모화·조직화를 위해 실시한 밭작물 브랜드 육성 사업으로, 20개 경영체의 매출실적이 사업 전보다 17.5% 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사업을 지원받은 20개 경영체는 2009년 매출액 1403억5200만원에서 사업을 실시한 후 1649억6300만원으로 증가했다.

3년간 농가수는 7.5%, 재배면적은 60.4% 늘었다.


특히 지원기간이 길수록 연간 매출액이 더 큰 폭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지원한 6개 경영체의 매출은 평균 66% 증가했고, 2010년부터 지원한 10개 경영체는 매출이 평균 26%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은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밭작물의 품질과 경영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됐다.

지난해까지 20개 경영체에 정부 예산이 지원됐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강원 원주 신림농협 등 5개 경영체를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자로 지원한다.

2014년까지 밭작물 브랜드 경영체를 40곳으로 늘린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