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아울렛 매장 부산에 건립
전국 최고 아울렛 매장 부산에 건립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2.02.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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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억 투자, 신세계첼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늘 착공
부산시는 3일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장안택지개발 지구에서 오는 2013년 9월 개장 예정인 관광 테마형 명품 아울렛 ‘신세계첼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허남식 부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오픈으로 기장 지역이 해운대와 같이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첼시에서 총 1,6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전액 민자사업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은 신세계첼시의 3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15만 2,908㎡(약 46,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4만 3,000㎡(약 13,000평), 매장면적 3만 1,380㎡(약 9,492평)의 규모로 건립되며 구찌, 코치 등 18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계획이다.

또 아울렛은 자연적 소재를 이용한 아름다운 건축양식 및 따뜻하고 아늑한 건축 개념으로 설계될 예정으로 이탈리아 중부 투스카니 지역의 느낌을 살려 부산의 기후와도 잘 어우러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렛은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에서 승용차로 4분 거리에 있으며 핵심 상권인 부산(인구 355만 명) 해운대에서는 약 23km, 울산에서 약 45km, 대구에서는 약 90km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1000만 인구가 밀집해 있는 부산, 울산, 대구 등 주요 상권을 확보하고 있어 공사가 완료되면 동남권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또 베이징, 상하이, 도쿄, 후쿠오카, 블라디보스토크와는 비행기로 불과 2시간 남짓 거리에 있어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첼시 최우열 대표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관광의 요소가 강조되는 만큼, 입점 브랜드 역시 한국, 일본, 중국의 트렌드를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며 누구나 부산을 방문하면 꼭 들르는 부산의 진정한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다.

시 관계자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하면 부산 지역민을 우선으로 약 1,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