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8.1% ‘여름휴가 간다’
직장인 88.1% ‘여름휴가 간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06.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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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등 설문, 전년대비 11.8%P 늘어
올 여름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다시 증가했다. 특히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가족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여행사 하나투어(www.hanatour.com)가 함께 ‘2007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남녀직장인 1,5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은 88.1%로 지난해(76.3%) 보다 11.8%P 증가했다.
특히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낸다고 답한 응답자는 17.2%로 지난해(16.0%) 보다 1.2%P 소폭 증가했다.이들 해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해외휴가족 중에는 ‘미혼자’(15.2%) 보다 ‘기혼자’(19.1%)가 더 많았고, 미혼자 중에는 ‘남성’(14.0%) 보다 ‘여성’(20.0%)이 다소 많았다.(기혼자 중에는 남성(18.7%) 여성(19.6%) 0.9%P차이)해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직장인들의 휴가지역은 ‘아시아’ 지역이 84.8%로 대부분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태국’이 2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18.1%) 괌/사이판(17.3%) 중국(8.9%) 순으로 많았다.
휴가를 떠나는 시기는 8월초가 2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8월중순(21.5%) 7월말(20.3%) 순으로 많았다. 휴가기간은 ‘5일’이 4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4일(19.0%) 7일(16.5%) 순으로 많았다. 휴가비는 ‘100만∼200만원미만’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19.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90만∼100만원미만’(15.6%)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들 해외휴가족 10명중 2명은 매년 여름휴가는 해외에서 보낸다고 답했다.
이승희기자 s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