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FTA 등 농업의 국제적인 환경 변화와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홍성군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농민과 농업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정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은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의 전영미 위원이 홍성군 농정발전대책 주제발표후, 패널로 초빙된 전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이영석 박사,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사업운영팀장 이재정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송미령 박사, (주)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대표, 홍성군의회 장재석 의원 등이 ‘친환경농업의 생산, 유통, 가공기반 확충’, ‘내생적 마을 가꾸기로 지역역량 강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홍성군 농업발전방안, FTA 영향 및 대응방향, 농정 정책의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 행정기관, 농협, 농업인이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들을 밝히며 자유토론을 갖기도 했다.
김석환 군수는 “FTA협상 이후 우리 농업이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참석자 여러분의 슬기가 모아져 창의적이고 유익한 아이디어와 대안이 넘쳐나는 활기찬 토론의 장이 되어 홍성군 농업발전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을 통해 제시된 정책은 앞으로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민과 전문가, 농업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의 농업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조속히 홍성군 농정발전대책을 수립·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