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기초단체 경쟁력 ‘전국 1위’
중구, 기초단체 경쟁력 ‘전국 1위’
  • 장덕중기자
  • 승인 2012.0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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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자치연구원, 230개 기초지자체 분석
중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제주도 제외)의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614점을 얻어 시·군·구를 통틀어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는 SK텔레콤·한화·롯데·신세계·CJ 등 대기업 본사들이 위치하고 한국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외환은행 등 금융기관이 모여있는 등 금융 및 기업활동의 중심지로 지역경제력에서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006년 3위에서 2007년 2위로 오른 후 계속 종합 2위를 차지해 온 중구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 1위에 올라 최상위의 지역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해 96년부터 경영자원 및 기반분야 26개 항목과 경영활동부문 21개 항목, 경영성과부문 20개 항목을 토대로 실시하고 있다.

시 단위에서는 경남 창원시가 534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군 단위에서는 부산 기장군이 498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