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변화, 혁신, 통합이 가능하다”
“더 큰 변화, 혁신, 통합이 가능하다”
  • 성남/전연희기자
  • 승인 2012.01.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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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권혁식·전석원·정기남 예비후보
김태년 성남 수정구 지역위원장 사퇴 촉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권혁식·전석원·정기남등 3명의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김태년 지역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이미 당 개혁특위를 통해 지역위원장의 예비후보등록 개시일 또는 선거일 6개월 전 사퇴를 결정한 바 있다”며 “그 취지에 비춰볼 때, 지금이라도 김태년 예비후보가 지역위원장직을 내놓아야 ‘더 큰 변화, 더 큰 혁신, 더 큰 통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현역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의 기득권을 제한하는 쪽으로 후보공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마당에 지역위원장직 유지는 당 개혁방안과 국민요구 모두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시·도의원 줄 세우기 시도의 즉각 중단’를 요구했다.

이들은 “시·도의원 줄 세우기야말로 청산해야 할 구태 중의 구태”이며 “공천권을 무기로 시·도의원들을 경선판에 동원하는 것은 공정경쟁을 짓밟고, 조직선거, 기득권 지키기 선거를 불사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김태년 예비후보가 시·도의원 줄 세우기를 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성명을 발표한 권혁식(전 민주당 수정지구당 부위원장), 전석원(전 민주당 부대변인), 정기남(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3명은 지난해 11월 구태의연한 계파정치와 동원, 금권선거를 거부하고, 야권후보선출을 위한 후보 경선일 이전에 민주적인 방식에 입각해 후보단일화를 이루어내겠다는 ‘새로운 정치실천’을 선언한바 있다.